당진시 고대면 기관·단체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대 노인대학을 지원하기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고대면에 따르면 현재 어르신들의 정보 습득과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고대 노인대학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대면의 10여 개 기관·단체에서 매월 1회 지원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여 개 기관·단체는 매월 1회씩 돌아가며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지역민 화합의 시간을 만들기로 하고, 지난 24일 첫 번째로 고대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신현삼, 김정순)에서 잔치국수를 마련해 대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유진 고대면장은 “이 사업은 올 특수시책인 ‘행복마을 어울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이밖에도 다문화가정 행복앨범 보내기 사업과 안전한 어르신 여가시설 만들기, 이웃사랑 나눔 농장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