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에서는 정신건강의 달을 맞이하여 주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생명존중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정신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정신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신보건센터를 연중 운영 하고 있으며 우울증관리 프로그램과 재가정신(간질)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8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제로! 마음건강의 날’을 운영해 생명사랑결의대회, 지킴이 위촉, 생명사랑교육, 우울증 선별검사 및 상담을 통해 우울증 고 위험군을 발견하고 의료기관 연계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난 19일에는 우울증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국립공주병원 정신과 전문의 홍종인과장을 초빙하여 우울증 치료 및 가족의 역할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해 생명존중문화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최근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학업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과 자살 등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겪을 수 있는 학생들에게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하고, 25일 건양대학교 심리상담치료학과 김승종 교수를 초빙하여 올바른 자아형성과 인터넷 중독예방 교육을 부여고등학교 학생 5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 건강한 성인으로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여 각종축제 등 행사에서 정신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는 등 정신장애의 조기발견 및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청소년, 주부,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 대상자에 맞는 예방차원의 맞춤형 정신건강강좌 및 홍보 실시로 정신장애 편견해소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통해 온 주민이 웃으며 행복하게 사는 건강하고 활기찬 부여 건설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타 정신보건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 보건소 방문보건담당(☎830-248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