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중 재학생 교복비 75만원 지원
베트남 새댁 응우엔티가이(38세,연기군 금남면 대박리)씨는 연기군으로 시집온 지 5년 만에 친정인 베트남을 다녀올 수 있게 됐다.
연기군 금남면로타리클럽(회장 남영석)에서 첫 고향나들이 길에 오르는 응우엔티가이씨 가족 4명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왕공항공료, 체재비 등 300만원을 지원해 5월 중순 10일간 일정으로 고향을 방문할 예정이다.
금남면로타리클럽 남영석회장은 응우엔티가이씨는 소아마비로 장애를, 남편은 시각장애를 갖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회로 저소득 다문화 여성의 그리움과 향수를 달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금남면 로타리클럽은 올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금호중 재학생 3명에게 1인 25만원씩 총 교복비 75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