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까지 일손돕기 창구 운영…4월 25일~27까지 공무원 일손 돕기
배꽃 만개 시기를 맞아 천안시와 생산자단체가 인공수분 인력지원 창구를 운영한다.
천안시는 올해 배꽃 만개 예정일인 4월 26일을 전후하여 배꽃 인공수분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오는 5월 1일까지 인력지원 접수창구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안지역은 배 재배현황은 주산지인 성환지역을 중심으로 1081농가에서 1302ha가 재배되고 있으며 배꽃 개화 후 1~3일이 인공수분 적기이며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인공수분을 하면 안정적인 결실을 얻을 수 있고, 기형 과실발생을 줄이고 조기 적과 효과 볼 수 있어 한해 배 농사 중 꼭 필요한 작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4월 25일~27일까지 공무원 600여명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분 인력지원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체, 단체, 학생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시청 농업정책과(521-5490), 성환읍사무소(521-6754), 천안배원예농협(582-0091)으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는 공무원을 비롯하여 학생, 기업체, 일반 시민 등 25개 단체에서 2894명이 참여하여 286농가 273ha에 달하는 면적의 인공수분 활동을 펼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