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에서 독거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초대의 자리를 마련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다비치안경 서산점(대표 배종원)과 희망 쌀 나눔 운동본부(대표 김학수)는 독거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돋보기·안경 맞춤 행사를 실시하고 300명에게 안경을 전달하여 사랑으로 세상을 환하게 비치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들은 23일 석림동에 위치한 서산시석림사복지관에 자리를 마련하여 독거노인, 장애인 300명을 초청하여 개인별 시력검사를 통하여 맞춤안경을 선물하였다.

이 자리에는 봉사단체회원들도 참석하여 손맛사지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맛있는 오찬을 제공하여 외롭고 쓸쓸한 이웃에게 훈훈한 하루를 선물하였다.

지종운(76·동문동) 어르신은 “늙은이를 잊지 않고 이렇게 찾아줘서 고맙고 그동안 눈이 침침하여 안경이 필요한 참에 고맙게도 이런 자라를 마련해줘서 눈물이 난다.”며 “이젠 눈도 환하고 맘도 환해서 세상이 다 환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윤병상 시 주민지원과장은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은 봉사단체에게 감사드리며 다각적인 민간자원 발굴과 연계를 통해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의 나눔이 100%의 행복으로 이어질 때까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의 서비스연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