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문화예술의전당 소외계층에 좌석지정으로 문화관람기회 제공
계룡시(시장 이기원)는 ‘2012년 지방 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된 계층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해 무료관람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2년 지방 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복권기금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각 지방문예회관에게 공연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대신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일정부분 소외계층에게 무료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공연마다 100석을 소외계층 지정좌석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대상공연은 ▲강아지똥-발레로 들려주는 동화이야기(발레, 5월) ▲퓨전 콘서트-공감21(콘서트, 6월) ▲평양예술단 공연(다원예술, 9월) ▲오! 당신이 잠든 사이(뮤지컬, 10월) ▲두드락(넌버벌 퍼포먼스, 11월) 5개 공연이다.
대상자는 기초생활 수급자, 65세 이상,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소년·소년 가장,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이며, 주민생활지원과 및 면·동과 협조하여 대상을 선정하고 개인별 신청에 따라 1인 2매에서 4매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단, 본래 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정된 목적 외 다른 용도로 악용되지 않도록 공연관람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문화 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