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슬로시티대흥 현장견학
예산대흥슬로시티가 본격 운영되고 활성화되면서 관련 지자체 등의 벤치마킹과 현장 견학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19일 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슬로시티 청송군 관계 공무원과 주민협의회 40명이 예산대흥슬로시티를 찾았다. 예산군은 2009년 9월 슬로시티로 지정되었고 청송군은 2011년 6월에 가입한 곳이다.
이날 현장 견학은 박효신 예산대흥슬로시티 사무국장의 인솔에 따라 대흥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갖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흙물감 그리기와 엽서 만들기체험, 느린꼬부랑길 걷기 등 생태문화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청송군 관계자들은 프로그램 체험과 함께 대흥슬로시티 운영현황 및 시설 등을 꼼꼼히 살폈다.
현장견학을 마친 청송군 관계자는 “앞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예산군의 방문으로 많은 공감대 형성으로 발전적인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흥슬로시티는 지난해 하동군, 완도군, 여주군, 안성시와 금년 남양주시, 상주시에 이어 이번 청송군 방문 등 타지역 슬로시티 관계자로부터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으며 박효신 사무국장은 “대흥슬로시티가 타지역 슬로시티 관계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선진프로그램 개발 등 슬로시티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