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감염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는 재택근무로 24시간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구축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신고시 즉각적인 대처로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6대 건강 수칙은 조리하기 전·용변 후 끓이거나 소독된 물·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식사 전 철저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설사증상이 있을 경우 상처 난 손으로 음식조리 금지,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한 환경 관리, 설사 증상자 발생 시 즉시 인근 보건소에 신고하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 명절에는 음식 공동 섭취로 가족단위 환자 발생이 많다.”며 “6대 건강 수칙 준수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며, 설사 증세가 있는 경우는 즉시 보건소 (☏ 730-4031~4033, H·P 010-9845-5157)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