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한?미 FTA와 관련하여 농업인의 피해를 줄이고 분야별 피해대책 추진을 위한 품목별 재배 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2011년 11월 한?미 FTA 국회비준에 따른 피해 보완대책 지원계획 설명과 관내 농업인의 실질적인 요구사항 등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 13일 농업경영인 회관에서 관내 농업경영인 및 품목별 대표를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사무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으며
16일부터 20일까지 한우, 젖소, 과수, 쌀, 양념채소(마늘, 고추, 생강), 화훼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는다.
아울러 군은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정부의 지원대책이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 군에서 할 수 있는 사항을 발굴해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최교묵 농정과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우리 농업에게 큰 위기일 수 있지만 우리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준비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농업인과 함께 에프티에이(FTA)라는 큰 파도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