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10일 성인문해교육사업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2012 문해교육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청양군 문해(한글 이해)사업은 참여한 학생들이 평생 가슴에 품고 있던 ‘배움의 한’을 풀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찾아가는 초롱불 문해교실’을 통해 ‘문해학습자 편지쓰기 대회’, ‘문해 백일장’, ‘청와대ㆍ전쟁기념관 등 현장 체험학습’, ‘가을 운동회’ 등 문해력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2008년 12월 시범마을 10곳에서 시작해 벌써 5년째를 맞은 올해는 51개 마을 490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흑룡해인 2012년을 ‘문해율 100%, 원년의 해’로 삼아 2014년까지 군민의 문해력 향상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날, 이석화 군수는 “올해는 글자를 모르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한을 풀어 드린다’는 맘으로 열정을 다해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청양군은 현재 ‘비문해 현황’을 설문조사 중이며, 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문해학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