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2012년 시정운영은 60만 도시에 걸맞은 시민 삶의 질 제고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화 활성화를 통한 시민생활 안정 등에 맞춰졌다.

시는 13일 오전 8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본청, 구청, 사업소, 읍면동 5급 이상 간부와 주무팀장 등 16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주요업무실천계획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 한해 부서별로 추진해 나갈 중점과제 등 459건에 달하는 주요업무에 대한 실천계획을 보고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국장·구청장·소장이 소관부서 업무를 총망라하여 운영방향과 중점 경영과제를 직접 보고하여 국장 중심의 성과 창출 책임행정을 펼쳐 나기기로 했다.
 
시는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 실현을 위한 7대전략으로 △활발한 산업활동을 통한 역동적인 경제도시△미래 인재발굴 육성을 위한 고품격 교육도시△시민건강 100세 추구를 위한 건강한 행복도시△신나는 문화·스포츠를 향유하는 향기나는 문화도시△항상 시민과 함께하는 매력적인 시민도시△차별 없는 균형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활력도시△환경이 잘 어울리는 맑고 푸른 녹색도시 건설을 제시했다

또한 역점시책으로 △‘시민 삶의 질 세계100대 도시 천안’ 실현△예산의 주민참여·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민생활 안정△첨단 산업단지 및 지원기반 조성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시민복지 증진△주5일 학습제 대비, 문화·스포츠 경쟁력 확대△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방안 구체화△원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동서연결도로 개설사업△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준비 등을 제시했다.

또, △2012국제 농기계자재박람회 성공 개최△동남구보건소 운영 활성화△2013년 시승격 50주년·천안방문의 해 사업 착실한 준비△인구60만에 걸맞은 내·외형적 성장을 위한 창의시정 실천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2012년 완공 예정인 사업인 △제3산업단지 확장, 제5산업단지, 풍세산업단지 조성(12월)△천안예술의 전당(8월)△문화청소년 수련원 (6월)△신방도서관(10월)△북천안 IC 개통(12월)△제5산업단지 진입도로 준공(12월)△청수119소방안전센터 신축(12월) 등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력을 집주해 나가기로 했다.

성무용 시장은 “민선 5기 시정목표인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 진입을 위해 시민을 위한 행정에 항상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하고 특히, 재정의 효율성을 통해 건전한 재정운영 정착과 직원 스스로 의식개선을 통한 ‘청렴 천안’ 실현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