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면 탄정리에 거주하는 복용수(52세)씨가 지난 9일 대치면사무소(면장 김도준)를 방문해 경로당에 보일러 등유를 전달해달라며 성금 백만원을 기탁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복씨는 “지역사회 덕분에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뭔가 보답할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어르신들이 계신 경로당에 기름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보일러등유 구입비를 기탁하게 됐다”며 추운겨울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도준 대치면장은 “사랑이 담긴 보일러등유로 따뜻해진 경노당이 온정이 넘치는 화합의 장소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