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민족 고유의 설명절을 맞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주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직거래장을 개설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시청본관 로비에서 설명절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전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공주지역의 중소기업제품 중에서 설 선물용으로 품질이 좋은 제품을 선정, 시중가격보다 5~30%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판매 해 설명절 선물용과 생활용품으로 적당하다.
이 기간 동안 계룡산한과, 계룡백일주, 산삼주, 산양삼의 선물용품, ㈜우먼패키지의 생활용품(샴푸, 비누 등), 무성건강식품연구소(주)의 건강차(돼지감자 등), 명주원의 제과·수제비누, 공주지역자활센터의 천연비누, 대흥농원 우성배, 식약동원의 양념뱅어·청태포, 배가원의 장아찌 선물세트, 계룡산표고의 표고버섯, ㈜조일푸드의 한우육포, ㈜백제씨푸드의 간장(양념)게장, 영진식품의 만두류, 정안밤톨이의 알밤 등 지역 15개 중소기업 업체에서 생산한 우수제품이 현장에서 직접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내 고향에서 직접 생산된 우수한 제품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하고,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 중소기업도 돕고 좋은 물건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