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할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를 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대상 필지는 지난해보다 6만5천378필지(2.06%)가 늘어난 323만7천265필지다.
이는 도내 전체 필지의 89% 달한다.
조사 작업은 담당공무원과 조사보조원 등이 현지방문을 통해 지목과 용도지역, 토지이용 상황 등 20개 항목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개별토지의 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되며, 감정평가사가 참여하여 가격의 타당성 여부를 검증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종합부동산세 등 토지관련 국세와 재산세·취득세·등록세 등 지방세의 과세 부과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정확한 토지 특성조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내달 말까지 대상 토지 전체에 대한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