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아산출장소(소장 황인석, 이하 아산농관원)가 아산시 염치읍 염성리 194-3번지에 청사 신축을 완료하고 27일 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희복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김준배 아산시의회의장, 강태봉 충남도의회의장, 이상혁 충남지원장, 각급 기관장, 농업관련 및 소비자단체장, 이통장, 친환경인증농가 등 16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아산출장소 청사는 대지 3,480㎡, 건평 707㎡의 지상 2층 규모로 총 사업비 12억원이 소요됐다. 1층에는 사무실과 민원실, 농산물검사를 위한 감정실, 소회의실, 2층에는 소장실, 원산지 수사실, 대회의실 등을 갖추었다.

그동안 아산농관원은 구 아산군 청사를 임차해 업무를 보았으나 사무실이 협소해 민원인에게 불편을 주는 등 충분한 서비스를 다하지 못했으나, 이번 새 청사 마련으로 대회의실과 넓은 주차시설 확보 등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편의와 농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산농관원 관계자는 “농축산물의 개방화 시대를 맞아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와 원산지표시를 보다 엄격하고 철저히 관리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또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 등 세계인류의 농식품관리기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농관원은 친환경농산물인증,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축산물원산지/GMO표시관리, 쇠고기이력제 단속, 농산물안전성조사, 하·추곡 검사, 농산물표준규격관리, 농업경영체등록제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써 농식품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국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