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운동장 개방학교 중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은 학교 23교에 3억2천만원을 투자하여 태양광가로등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건강증진, 여가활용, 취미활동이 삶의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면서, 학교 운동장의 야간 이용 주민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야간 조명시설이 없는 학교 운동장에 태양광가로등을 설치하여 지역주민의 편의 및 이용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에너지관리공단의 일반보급보조사업에 지원 신청하여 선정됨으로써 지원받게 된 3억 2천만 원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사업을 시행한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운동장 개방학교는 가로등 설치가 100% 완료되어 야간에 이용하는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학교시설을 이용하게 되며, 태양광가로등은 낮 시간의 태양에너지로부터 전기를 생산․저장하여 야간에 사용함으로써 학교에서는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항시 사용할 수 있어 학교 및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홍승오 교육시설과장은 “학교에 자연친화적이고 에너지절약형인 저탄소 친화경학교를 적극 추진하여 미래형 교육시설에 부응하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건전한 체육 활동 공간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