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한석수)은 영재교육기관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과 정보교환을 위해서 2009 충남영재교육관계자 워크숍이 ‘한 차원 높이는 차별화된 충남 영재교육 운영’이라는 주제로 30일 천안에 있는 세종웨딩홀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충남 도내 지역교육청과 각급학교에 설치된 영재교육원의 장학사를 비롯하여 담당자 1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정규 한국과학창의재단팀장의 영재교육발전방안에 관한 특강과 2009 영재교육시행계획, 영재교육기관 운영사례 발표, 영재교육프로그램 개발 활용 방법의 순으로 진행되어 충남 영재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영재교육기관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그동안 충남교육청에서는 영재교육대상 학생수를 확대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09학년도에는 76기관에 156개의 영재학급이 설치 승인되어 전체학생 대비 1%가 넘는 3075명이 영재교육을 받게 됐다.
아울러 양적 팽창 뿐만 아니라 영재교육의 내실을 다지기 위하여 새로운 영재교육체제를 구축하고 영재교육기관 컨설팅, 영재교육담당교원의 전문성 강화, 특성화된 영재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농산어촌지역의 지역적, 경제적으로 소외받는 영재학생들을 위한 리더십 캠프와 프로그램 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종성 교육국장은 “영재교육기관의 특성을 살리는 차별화된 운영으로 영재학생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재능을 효과적으로 개발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며, 대도시지역에 비하여 여러 가지 여건이 불리한 농산어촌지역의 소외계층 영재학생들의 수준에 적합한 영재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혼신의 힘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