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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왜목마을을 찾아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그리고 월출까지 볼 수 있는 곳

2024.02.19(월) 17:09:04가는정(efu0210@naver.com)



해안을 따라 자리잡은 당진 왜목마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여행지입니다. 이 곳은 일출과 일몰, 월출의 광경을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곳이지요. 모래사장에 서거나 바위 사이에 자리 잡으면 한쪽에서는 떠오르는 태양의 따뜻함을, 다른 한쪽에서는 지는 태양의 은은한 빛을 느낄 수 있어 보는 사람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광경입니다. 
'왜목'이라는 이름은 지리적 특징을 반영하였습니다. 해안이 동쪽을 향해 돌출되어있고 인근의 남양만과 아산만이 내륙에 자리잡아 마치 왜가리의 목을 닮아 붙은 이름입니다.  



왜목마을 관광지의 랜드마크인 새빛왜목 조형물이 보입니다. 





이 곳 갈매기들은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익숙해서인지 사람이 지나가도 개의치 않고 주변을 맴돈답니다.




▲ 갈매기 발자국







새빛왜목 조형물에서 좌측으로 걷다 보면 또 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모래사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해식동굴도 만날 수 있지요. 





그리 크지 않은 동굴이지만, 동굴 안쪽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찍을 경우 꽤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으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때도 확인하셔야겠죠? 



왜목해변을 따라 수변 데크가 설치되어 있으니 편안한 산책을 즐겨보세요. 




▲ 석문산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아름다운 일출 풍경으로 유명한 석문산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석문산을 오르는 길은 두 곳이 있는데 해경 초소 옆 계단은 노후로 출입 금지라 필자는 초입 주차장 쪽에 있는 도로로 올라갔습니다.
차 문을 열자, 상쾌한 산 공기가 정신을 더욱 맑게 해주고 푸른 소나무들 사이로 왜목마을 해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능선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은 일출 명소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비가 예보 된 날이라 하루 종일 흐림에도 불구하고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다르게 보이는 해안선은 그 아름다움으로 매료되기에 충분했습니다. 

백사장과 갯바위가 어우러진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해수욕부터 갯바위 낚시까지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합니다. 그림 같은 주변 환경과 깨끗한 백사장 그리고 새빛왜목 등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해변을 따라 산책하다 보면 세계일주요트홍보전시관을 만나게 됩니다. 1층에서는 김승진 선장의 놀라운 무동력 요트 세계일주 여행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2층 교육장에서는 여름 요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왜목마을 바다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지요.
이번 주 당진 왜목마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여행 어떠세요?  
 

왜목마을해수욕장
충남 당진군 석문면 왜목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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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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