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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반야산 관촉사 산책하기

2023.10.22(일) 23:33:16충남중독유학생(pyaemonkyaw97@gmail.com)

안녕하세요?
충남사랑유학생입니다.
저와 함께 논산으로 관촉사를 보러 떠나볼까요?
반야산 관촉사는 일주문을 지나면 사람 냄새가 풍기는 식당과 건물들이 펼쳐집니다. 앞서 가는 사람을 뒤따라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새 관촉사 천왕문에 도착했습니다. 관촉사도 올해부터 문화재관람료가 없어져서 국립박물관처럼 무료 입장이 가능해졌습니다. 천왕문에는 사찰을 지키는 사천왕이 모셔져 있습니다. 반야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사찰까지 가파른 계다이 있습니다. 중간에 잠깐 쉬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울창한 나무와 바위가 많이 있습니다. 다시 가파른 계단을 오르니 관촉사로 들어가는 명곡루가 나옵니다. 명곡루에는 관촉사 미륵불과 혜명스님 이야기가 있어서 관촉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관촉사에 도착했습니다. 관촉사에서 첫 번째로 마주한 건물은 웅장한 크기의 대광보전입니다. 대광보전에 모셔져 있는 불상과 안을 살펴보고 은진미륵을 보러 갑니다. 은진미륵은 제가 논산에서 살 때 공사 중이라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은진미륵을 보기 위해 미륵전으로 향합니다. 머리가 몸보다 더 큰 부처님이라고 들었을 때 어떤 모습인지 궁금했습니다. 조금 우스꽝스러운 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은진미륵은 생각했던 것보다 멋진 모습으로 저의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석탑과 석등을 지나 마주한 은진미륵은 엄청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18미터 크기의 은진미륵의 진짜 잉름은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으로 국보 제323호입니다. 논산에서 1년 동안 한국어를 공부할 때 말로만 들었던 은진미륵을 실제로 보니 논산 제1경에 선정된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관촉사의 전체 모습을 보기 위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삼성각에 오릅니다. 삼성각은 한국의 전통 신을 모신 곳으로 불교 국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장소입니다. 삼성각에서 보는 관촉사의 모습이 가장 멋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관촉사 삼성각에 올라보니 은진미륵과 법당의 건물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관촉사 은진미륵의 모습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대로 감상할 수 있어서 왜 삼성각에 올라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논산에서 1년 동안 한국어를 배우면서 말로만 들었던 은진미륵! 왜 한국어 선생님들께서 수업시간에 은진미륵을 자주 말씀하셨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은진미륵을 오랫동안 바라본 후에 관촉사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저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관촉사의 멋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저는 관촉사 산책에 아쉬움이 남아서 은진미륵을 다시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10월 29일 일요일에 점안식과 음악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다시 관촉사를 방문해서 행사를 구경하고 가을 관촉사의 모습도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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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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