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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춤꾼 다모였다…,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

9일까지 5일간 감동과 환희의 춤축제 돌입

2023.10.06(금) 10:16:44장군바라기(hao0219@hanmail.net)

2023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지난 5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앞 주 무대에서 개막선언과 함께 9일까지 5일간 감동과 환호의 축제를 시작했습니다.

이날 공식행사인 개회식에는 천안시립교향악단과 해외참가팀 입장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가운데 박지현, 김종국 등 유명 인기가수들은 축하공연으로 흥을 북돋웠고 화려한 불꽃놀이로 환호성을 울렸습니다.

흥타령춤축제는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 마련되는 5곳의 무대와 축제장 곳곳에서 전국춤경연대회를 비롯해 국제춤대회, 거리댄스 퍼레이드, 전국 대학 치어리딩, 막춤대첩 등이 펼쳐지고 다양한 시민참여 부대행사가 열립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춤경연대회는 일반부, 청소년부, 흥타령부, 스트릿댄스부, 대학무용부, 댄스컬부 등 6개 분야에 출전한 500여 팀 가운데 온라인 예선을 거친 70여 팀이 참가합니다. 개인전인 스트릿댄스도 405명의 댄서들이 오직 춤만으로 진검승부를 겨룹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36팀 1900명이 거대한 행렬을 이뤄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퍼레이드는 7일 오후 새롭게 추가된 불당동 아름드리공원에서 천안시청 사거리까지 450m구간과 해마다 열리는 신부동 방죽안 오거리에서 신세계백화점까지 550m 구간에서 화려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국제춤대회는 지난해 6개국에서 코로나19의 종료에 따라 올해 유럽과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16개 나라로 확대돼 다양한 이국적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600명과 해외 22개국 160명이 참여하는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에도 국내외 유수의 춤꾼이 모여 뜨거운 경연을 펼칩니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대학의 전국대학 치어리딩대회도 볼거리입니다. 대회기간 축제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막춤대첩은 왕중왕전까지 모두 4회 경연을 갖습니다. 천안 고유 설화를 모티브로 한 댄스컬 능소전도 새롭게 구성해 선보입니다. 어머니를 여의고 관군 징집령에 아버지와도 헤어지며 말까지 잃어버린 소녀의 이야기로 능소의 성장과 사랑, 희생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부대행사로는 축제공식안무 배우기, 찾아가는 문화 나눔 공연 등 다양한 흥과 재미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밖에 길거리 댄스 배틀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기념품 판매와 푸드 트럭 등이 지난해보다 내용을 확대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편, 천안 흥타령춤축제는 대회기간 시민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의 손길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통역에서 안내, 교통통제 등 8개 분야에 하루 226명씩이 참여하는데 축제 운영의 안전관리와 시민 불편을 줄이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싶다면 천안으로 모이세요, 서로 다른 언어를 초월한 춤으로 화합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흥겨운 경험과 신나는 추억을 선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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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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