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의료급여 과다이용자에 대한 관리를 통해 지난해 67억원을 절감했다.
이는 2013년 19억원에 비해 약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69억5551만원이던 고위험군 의료급여 사용액을, 지난해 102억5744만원으로 줄였다.
고위험군 1인당 평균 426만원 꼴이다.
도는 지난해 도내 의료급여 수급자 5만7017명 중 과다 사용 고위험군 수급자 1571명을 선정, 전문 의료급여 관리사 29명으로 하여금 가정 방문과 전화 상담으로 적정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같은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수급자가 의료기관을 돌며 치료 등을 과다하게 받는 ‘의료 과소비’를 막아 국가 재정 낭비 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다.
/김태신 ktx@korea.kr, 김은주 dmswn0219@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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