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6%에 불과하던 심정지 소생률은 올해 들어 8.1%까지 급증했다.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현재 구조활동에 나선 심정지 환자수는 664명(전체 4만9647명)으로 이중 54명의 생명을 구했다.
연도별로는 2013년 1.6%(심정지 921명 이송·20명 소생), 2014년 2.3%(1115명·26명), 2015년 3.6%(1221명·44명), 2016년 5.8%(1170명·68명)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구급대원 증원, 구급차 출동시간 단축, 심폐소생술 보급 등 각종 시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올해 구급대원(61명) 증원과 17대의 구급차를 도입했으며, 22억 원의 예산을 들여 34종 2153점의 구급장비를 보강했다.
/김태신 ktx@korea.kr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