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하는 황새농촌체험마을

2014.10.21(화) 23:57:24보이저(bohyeonlee@naver.com)

황새마을은 본래 동죽마을로 불리던 마을로 금강변의 너른 옥토와 청정 서해안이 어우러진 농촌마으로 동쪽에 위치한 대밭이 많아 동죽으로 불리다 계동과 동죽의 앞 글자를 혼합하여 계동리라 하였고, 평해구씨(平海丘氏)의 집성촌이 있으며 예전에는 오랜 수령의 왕솔(소나무)이 있어 이곳에서 과거에는 황새들이 서식했었다 한다.

마을 뒤편으로는 남산이 앞으로는 황새들(마을 앞 들판)이 넓게 펼쳐져 있고, 마을 곳곳에 대나무 숲길과 송림이 위치하여 서천 황새마을만의 독특한 자연경관을 자아내고 있는 아름다운 농촌 마을이다.

황새들을 황금물결로 만들어 내고 있는 쌀 재배 단지는 EM발효제를 활용하여 일반쌀과 인증미, 찹쌀, 찹쌀현미, 홍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법을 이용해 재배된 쌀은 서울 관악구의 초중학교급식으로 납품이 되고 있다.

서천 황새마을에서는 각종 농사체험과 계절별 체험을 하고 있는데 특히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황새생태 배우기, 친환경농법체험의 일환으로 우렁이 잡기와, 대나무통 화분 만들기 등을 꼽을 수 있다.

황새생태 배우기 프로그램은 예전부터 황새가 많았다는 마을 앞 들판인 황새들에서 황새들의 생태도 배우고 환경보호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우렁이 잡기 프로그램은 친환경농법의 대표적인 방법인 우렁이 농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우렁이를 잡고 친황경농법도 배운다. 대나무통화분 만들기는 동죽에 많이 나는 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틀에 정성스럽게 흙도 담아 앙증맞고 친환경적인 화분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