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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소외이웃 방문 훈훈한 마음 전달

안희정 지사 19일 아동시설 등 찾아…내포신도시 현장 격려도

2012.01.19(목) 관리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설을 나흘 앞둔 19일 도내 시설 아동과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명절이 더 외로운 이들을 찾아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아동시설인 ‘새감마을’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고사리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꿈을 잃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또 새감마을 시설을 둘러보며 어린이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는지 살폈으며, 시설 관계자들에게는 어린이들이 티 없이 자랄 수 있도록 보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찾은 곳은 할머니가 세 손녀와 함께 사는 조손가정. 이 가정은 팔순 가까운 할머니가 기초생활보장 수급금으로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으며, 안 지사는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손녀들을 잘 돌보고 있는 할머니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준비해 간 위문품을 전달했다.

안 지사는 또 90이 넘는 나이에 홀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세월의 풍파에 자글자글 주름 잡힌 할머니의 손을 따뜻하게 감싸 쥐었다.

안 지사는 앞서 도 도청이전·내포신도시건설본부와 충남개발공사, 홍성 상설시장, 군부대 등을 잇따라 찾아 도 직원과 시장 상인, 국군장병 등을 격려했다.

성공적인 도청 이전과 내포신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해 홍성·예산 내포신도시 건설 현장으로 파견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도 직원과 충남개발공사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안 지사는 “여러분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명품 도시 건설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홍성 상설시장에서는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의 손을 맞잡고 경기침체 등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물가 안정 등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과 예산 지역 향토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군부대를 방문해서는 위문품을 전달하며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장병들과의 대화에서 안 지사는 “요즘 젊은이들이 나약하다고들 하지만, 여러분과 같이 건강하고 든든한 장병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이날 장병들은 안 지사와의 격의 없는 대화에 호응을 나타냈으며, 한 장병은 안 지사 캐리커처를 현장에서 그려 선물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 안희정 충남지사가 설을 나흘 앞둔 19일 홍성 상설시장을 방문해 한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안희정 충남지사가 설을 나흘 앞둔 19일 육군 1789부대를 방문해 침구류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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