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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매화]매화향기 따라 발길 멈추니 그곳이 충의사였네!

2011.04.12(화) 원공(manin@dreamwiz.com)

화창한 봄날이다. 길가에 만발한 봄꽃들이 화사한 봄빛으로 더욱 눈부시게 아름답다. 충남 예산군 덕산면을 지나던길에 진한 매화 향기에 끌려 나도 모르게 걸음을 멈추었다.

깨끗하게 단장된 공원 언덕에 매화가  아침이슬로 깨끗이 세안을 하고  유혹을 한다. 멀리서 바라보는 매화의 은은한 자태가 너무 매혹적이다. 이곳은 매헌 윤봉길 의사의 영정을 모셔놓은 사우로서 홍살문과 삼문이 있으며 기념관에는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윤봉길선생은 1932년 4월 29일 일본천왕 생일인 천장절 기념식장에서 폭탄을 던져 한국의 독립의 의지를 세계 곳곳에 보여준 분이다. 이곳 충의사에 들어서면 활작핀 매화나무가 언덕에 서서 찾아오는 이를 반긴다.

공원 곳곳에는 개나리 산수유 나무가 활짝피어 있고 목련꽃이 파란하늘 화폭삼아 기와지붕에 살포시 걸려 있다. 선생의 부인묘소로 가는 길에는 시원히 뿜어대는 분수대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는데 가족들과 산책하기엔 그만이다. 봄볕이 마구 쏟아지는 사월, 독립을 위해 몸을 받친 선생의 뜻을 기리며 충의사에서 멋진 봄을 기대해보자.

   
▲ 윤봉길선생의 영정이 모셔진 사우
   
▲ 길에서 본 충의사 전경
   
▲ 충의사로 들어가는 문에 핀 목련
   
▲ 충의사 담자에 핀 산수유
   
▲ 파란하늘을 화폭삼아 핀 목련꽃
   
▲ 충의사에 있는 소나무 숲
   
▲ 충의사로 들어가는 길에 매화와 개나리가 활짝피었다
   
▲ 충의사에 목련꽃이 활짝피었다
   
▲ 소나무숲 사이로 개나리꽃이 활짝피었다
   
▲ 매화꽃이 활짝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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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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