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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백로]"감성리에서 여름 철새를 만나다"

연기 감성리는 지금 "왜가리와 백로 세상"

2011.03.31(목) 관리자()

충남과학교육원(원장 이철훈)은 4월 2일 연기군 금남면 감성리 일원에서 '탐조과학 - 여름철새 탐조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자연친화적 과학교육 내실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0여명의 인솔교사와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봄철 진객인 백로 등을 중심으로 과학 원리를 탐구하게 된다.

   
▲ 쇠백로가 먹이를 사냥하고 있다.

과학교육원은 캠프 당일 2일에 감성리 일원에 3곳의 탐조대를 설치하고 조류 전문강사를 배치하여 ‘우리나라 조류의 다양성과 탐조기법', '백로류 생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탐조교재와 간이도감을 배부하고, 탐조대에 20대의 고성능 필드스코프를 설치하여 백로류의 행동을 생생히 관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들의 과학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두루미 가족 만들기'와 '새 비행기 만들기' 등의 다양한 부스활동과 이동전시물 10여종을 설치하여 야외에서 다채롭게 과학원리를 탐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다양한 철새 사진을 캠프장 곳곳에 전시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도와 '새 축제의 장(場)'으로 장식할 계획이다. '충남탐조과학캠프'는 도내 교육가족의 과학축제로서 전국적으로도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과학교육원은 이번 캠프가 ‘과학의 달’을 맞아 ‘자연과 함께하는 과학교육'을 일반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백로
   
▲ 중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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