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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딸기]달콤한 봄딸기에 취해 볼거나?

연기군 서면 신대리 딸기밭에서 봄을 만나다.

2011.03.26(토) 원공(manin@dreamwiz.com)

봄이 오면 산과 들에  꽃이 피고  새잎이 돋아나 대지는 생동하는 기운으로 넘쳐난다. 사람들은 그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따라 산과 들로 봄마중을 나선다. 산길이든 들길이든  봄을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다.

   
▲ 연기군 서면 신대리1구 임헌구씨의 딸기 하우스 풍경

그 봄마중길에 아주 먹음직스러운 딸기 밭을 만났다. 길가의 바구니에 빨갛게 잘익은 딸기가 가득담겨 있다. 다름아닌 하우스 딸기밭에서 따낸 싱싱한 딸기다.

요즘은 하우스에서 딸기를 재배하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딸기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봄나들길에 먹는 딸기 맛은 남다르다. 왜냐하면 봄에는 입맛이 까칠한데 딸기로 입맛을 돋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익은 딸기를 먹으며 나들이의 즐거움을 만끽해 본다. 

하우스에서는 9월에 딸기를 심어 11월 부터 5월까지 딸기를 따낼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한 겨울 부터 먹거리가 부족한 봄에 까지 싱싱한 딸기를 먹을 수 있다. 겨울에도 먹을수 있는 딸기를 하우스에서 재배를 하려면 시설비도 많이 들어 가지만 작년 같이 추운 겨울에는 난방비가 많이 들어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 하우스 딸기밭에 핀 딸기 꽃
   
▲ 하우스 딸기밭에서 딸기를 따는 모습
   
▲ 바구니에 담긴 딸기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연기군 서면 신대1리 임헌구(58세)씨 하우스에서는 딸기를 흙에서 키울 뿐만 아니라 수경재배를 하고 있었는데   당도가 뛰어 나다.

논산 3호(설향) 라는 딸기품종인데 당도가 좋아서 스테비아라는 명칭으로 판매 하고 있다. 스테비아는 당도가 매우 뛰어난 허브식물로 설향이라는 딸기가 다른 품종에 비해 그 만큼 당도가 높다는 것이다. 연기군 서면 신대리와 국촌리 일대의 길가에서 만나는 딸기는 맛과 향이 뛰어나 인기가 많다.

   
▲ 하우스 안 딸기 수경재배 모습
   
▲ 딸기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달려있는 딸기밭 풍경
   
▲ 싱그럽고 탐스러운 딸기의 모습

봄나들이 길에 딸기 밭에서 먹는 딸기 맛은 마치 봄을 먹는 느낌이다. 딸기가 빨갛게 주렁주렁 달린 딸기밭에는 벌들이 날아 들어 달콤한 봄을 즐기고 있고, 딸기를 따는 사람들은 마치 봄을 따내듯 평화롭고 정겹기만 하다.  

참고로 딸기는 한바구니에 작은 것은 만원, 큰것은 만팔천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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