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미디어플러스

21회차 충남한바퀴 당진 난지섬에서 바지락을 캐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조개는?
바로 바지락인데요!!
자막 :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조개
“바지락”

충남 서해안은 지금 바지락이 제철입니다.
자막 : 충남 서해안은 지금 바지락 철!!

장소자막 :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

와~ 바다 진짜 이쁘다
바지락 어디로 캐러 가야 하는 거예요?

기다리고 계세요

누가요?
누가 나를 기다리죠?
아... 바지락이?

여기에요, 여기~

네??

빨리 와요~

배 탄다고요?
또 타?
나 배 탄다고?
아... 진짜
강조 자막 : 또 배를 탄다고??

선장님? 지금 어디 가는 거예요?

방진현 / 난지도 어촌계장
난지도!!

난지도요??

오늘 저희가 갈 곳은
우리나라 10대 명품 섬 중 하나인 난지도입니다!!
자막 : 대한민국 10대 명품 섬 “난지도”

서해 속 동해라고 불릴 정도로
물 맑고 모래가 곱기로 소문난
조용하고 예쁜 섬인데요.
자막 : “서해 속 동해”
조용하고 예쁜 섬

저기 다리가 놓여있네요?

네, 난지대교라고 해서
소난지도하고 대난지도하고
소통하라는 취지에서 시작해서 만들었어요

정보자막 : 난지대교
？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연결하는 다리
(2021년 개통)

저기에서 지금 바지락 캐고 계신 거예요?

지금 주민들이 바지락 캐고 있어요

자막 : (4월~6월)
제철 바지락을 캐고 있는 주민들

저희도 저기로 가는 거예요?

네, 저기로 갈 거예요

자막 : 배 탄 지 20분, 대난지도 도착!!

저 준비 다했어요~
호미도 준비했고

자막 : 계장님 트럭에 오르고~

와~ 재밌어

자막 : 바지락 캐러 고고씽~~!!

이거 거의 머드맥스인데?

자막 : 화제의 영상
한국관광공사 “머드맥스” (서산)

자막 : 드디어 바지락 캐러 고고씽~!!

여기 바지락 캐고 계신 분들은 주민분들이에요?

이쪽은 다 주민분들이에요

자막 : 난지도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바지락 양식장’
(※주의 : 체험장은 따로 있음)

아이고 어머니 많이도 캐셨네

이 할머니가 아흔 넘으셨어

어머니 안녕하세요?
안 힘드세요?

응

나이 먹어갔고
밥도 갠신히(?) 먹고

이거 가지고 뭐 하시려고요?

삶아 먹으려고~

삶아 드시려고요?

이제 캐볼까?

여기서요? 좋아요

뽕뽕뽕뽕 구멍이 뚫려 있는 곳이
전부다 바지락 구멍이에요

아, 그래요?

자막 : 바지락 촉수 구멍

옆으로 이렇게 해서 캐
그럼 나오지?

어?
얘에요?

얘, 얘, 얘

와~~ 엄청 많은데?

이게 다 바지락 구멍이라니까?

지금 한 개만 있는 게 아니라 몇 개가 나와요!!
한번 팠는데 이렇게 4개가 나와요
자막 : 호미질 한 번에 바지락 4개!!

이게 다 바지락이네?

자막 : 언빌리버블~ “진흙 반, 바지락 반”

와~~ 어머머머

4인분 캐려면 부지런히 캐야 해
자막 : (오늘의 미션)
제작진 4인분 바지락 캐기!!

아, 네 알겠습니다

놀면 안 돼~

아니 이렇게 살살 훑기만 했는데도
바지락이 나오네?

그렇게 해서는 못 먹고살아

아, 그래요?

빨리빨리 캐야지

어떻게 캐요?

손이 안 보여야 해

자막 : (계장님 지령)
손이 안 보이게 하라~~

이렇게요?

없잖아!
제대로 해야지
자막 : 열심히 긁어보지만

자막 : 바지락이 안 나온다~

시골에서 못 살겠다!!
강조자막 : 시골에서 못 살겠다!!

하하하

자막 : (어촌계장님)
바지락 캐기 시범

8자 비슷하게 생긴 그런 구멍
이거 봐
여기! 여기! 여기!

자막 : (역시 전문가)
금세 6개 획득!!

이렇게 캘 때 바지락 바지락 소리가 나서
바지락이라고 하는 거예요
자막 : 캘 때마다 “바지락 바지락”

오~~

자막 : 옹기종기 귀여운 바지락

근데 이게 자연산이 아니라는 거잖아요?
자막 : 이게 자연산이 아니라고요?

자연산인 것도 있고
(바지락) 어렸을 때, 조그만 거 뿌리기도 했고

정보 자막 : 우리나라 바지락 양식의 역사 “100년”
- 봄가을 갯벌에 어린 바지락을 뿌렸다가
다음 해 4월부터 채취

말이 양식이지 먹이 주고 키우고 하는 건 아니고
바지락 같은 경우는 자기들이 알아서 크는 거지

아~

제가 바다를 정말 많이 가봤거든요
안 가본 펄이 없어요

자막 : 천북 굴 캐기

자막 : 태안 감태 채취

여기는 발이 안 빠져서 너무 좋네요

정보 자막 : 바지락 적합 서식지
？ 수심 10미터 안팎의 얕은 바다
모래와 펄 8:2 비율로 섞인 곳

질이 너무 펄만 있다 보니까
(바지락) 얘들이 성장에 지장이 있고
모래를 갔다가 뿌렸어요, 섞어놨어요
그 뒤로 생산량이 많이 상승했어요

자막 : 바지락 생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펄에 모래를 뿌리고 섞는다!!

음~~

근데 여기는 호미 하나만 있으면 돼~

자막 : 난지도 귀어 조건
“호미 하나만 들고 오세요~!!”

아, 그러네요

몸만 건강하면 먹고사는데 지장 없어

강조 자막 : 몸만 건강하면 먹고사는데 지장 없다!!

아~ 그러네요 진짜~

계속 캐니까 허리가 너무 아파요~
자막 : (재미는 있는데)
허리가 너무 아프다~

일어나서 보니까
풍경이 진짜 멋있네요
자막 : 잠시 허리를 펴고
난지도 풍경 감상

뭐 같이 생겼어요?

약간 촛대같이 생겼는데요?

촛대 바위라고 하기도 하고
선녀 바위라고 하기도 하고

정보자막 : 선녀바위
- 고기잡이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가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저기는 양식인 거예요?

저거는 이제 굴!!

굴이에요? 굴 양식이구나
자막 : 난지도 ‘굴 양식장’

저기 예쁜 빨간 등대도 있네요
자막 : 난지도의 상징 ‘빨간 등대’

등대가 좀 더 컸으면 좋겠는데
조그맣게 지어놨네

캐도 캐도 끝없이 나오는 바지락!!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에서
한가롭게 바지락 캐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자막 : 은근히 중독성 있는~ “바지락 캐기”

가자~

아쉽지만 어민들을 위해서
저는 여기까지만 캘게요~!!
자막 : 아쉽지만 어민들을 위해 여기까지~

드디어~! 바지락 칼국수를 먹으러 갑니다.
자막 : “바지락 칼국수” 맛 볼 차례!!

오늘의 점심 메뉴는
국수 면발보다 바지락이 더 많이 들어가 있는
바지락 칼국수와
자막 : 바지락이 한 가득
“바지락 칼국수”

누워있는 소도 벌떡 일으켜 세운다는
갯벌의 보약, 낙지 연포탕입니다.
자막 : 갯벌의 보약
“낙지 연포탕”

앗 뜨거워!!
ㅎㅎ
여기 있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진짜 시원하네요

네, 바지락 자체가 엄청 국물을 시원하게 해요

근데 이 바지락이 물리지를 않더라고
계속 매 끼니마다 올라와도
그래도 먹어

계장님은 바지락 요리 중에 뭐가 제일 좋으세요?
자막 : 계장님이 가장 좋아하는 바지락 요리는?

최애는 술 먹고 그 다음날 먹는 국이지 뭐~
바지락 국
자막 : 술 먹은 다음 날 먹는 “바지락 국”

말풍선 효과 : 계장님은 해장 中

지금 맛있으시겠네요~

엄청~
진작 먹었어야 해

아름다운 섬에서
한가롭게 바지락도 캐 보고
싱싱한 바지락칼국수도 맛볼 수 있는 곳!
당진 난지도로 놀러 오세요~~!!
자막 : 당진 난지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