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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2년 15회차 충청남도영상소식

2022.04.18(월) 15:16:32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15회차 헤드라인 뉴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2.0’ 4천 가구 공급
입주 후 두 명의 자녀를 낳으면
임대료를 내지 않고 거주할 수 있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이
더 넓어지고 더 많이 공급될 전망입니다.
자막 : ‘충남형 행복주택’ 더 넓게 더 많이 공급
충남도는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요구에 따라
주거 공간을 넓히고 편의성을 높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2.0” 공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자막 : 실수요자 욕구 반영 주거 공간 및 편의 확대
올해 금산읍 상옥리에 100가구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도내 전 시군에 신혼부부 2천 가구,
고령자 500가구 등 모두 4천 가구를 더 공급하기로 했는데요.
자막 : 2026년까지 도내 전 시군에 4천 가구 공급
다자녀 출산을 고려해
전체 공급 세대의 80% 이상을
3인 가구 기준 최대 크기인 70제곱미터로 추진합니다.
자막 : 전체 공급 80% 이상을 3인 기준 70㎡로 공급
또, 시스템 냉방설비와 붙박이장을 완비하고,
청년 세대에게는 기본 가전과 가구 등 살림살이도 제공하는데요.
자막 : 에어컨 등 필수 가전 가구 빌트인 제공
1세대 1영유아를 기준으로 정원을 산정한
공립 어린이집을 만들어
야간 연장 운영까지 실시해
부모의 육아 부담도 덜어줄 계획입니다
자막 : 1세대 1영유아 정원 기준 공립 어린이집 설치
도는 주택 수요가 풍부하고,
무상 사용이 가능한 땅을 중심으로
더 행복한 주택 2.0 부지를 발굴할 방침인데요.
자막 : 주택 수요 높고 대중교통 활성화 지역 발굴
현재 충남에서는 매입형 임대주택에
신혼부부 30가구가 입주해 있고,
이 가운데 7가구가 자녀 출산 후 임대료 혜택을 받고 있어
저출산 극복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막 : 현재 30가구 입주, 7가구 임대료 감면 혜택

천안 중부물류센터, 철거 후 아파트 신축
충남도가 천안의 옛 중부물류센터를 철거해
아파트를 신축 분양하고, 그 수익으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과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개발은 충남개발공사가 도에서
사업부지 등을 현물로 출자 받아
공공 도시개발 방식으로 추진한 뒤 2026년 준공하게 되는데요.
센터 부지에는 분양 아파트 1천470가구,
꿈비채 300가구, 로컬푸드 판매장 및 상업 편의시설,
문화예술·스포츠레저시설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노후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본격 추진
충남도가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도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사업비 1조 원을 투자해
천안 제3산단과 아산 인주·아산 테크노밸리,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노후된 산업단지를
지역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인데요.
이를 통해 생산 1조 330억 원, 부가가치 3,320억 원,
고용 6,100명 등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산에 반도체 기업 3천억 원 투자 유치
충남도가 반도체 소재 부품 전문 기업인
하나머티리얼즈와 협약을 체결하고
아산시에 3천억 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해당 기업은 오는 2025년 말까지
아산디지털일반산업단지에 3천억 원을 투입해
제2공장을 신설하게 되는데요.
도는 이번 투자로 천7백 명이 넘는 고용 유발 효과와
5천억여 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5회차 충남한바퀴 ‘논산 명재고택’의 봄

완연한 봄날~
자막 : 어느덧 봄이 오고...

기품 있는 한옥의 멋과
싱그러운 봄꽃의 향기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는데요.
자막 : 전통 한옥과 싱그러운 봄꽃의 만남

오늘은 300년 역사를 품은
논산 명재고택으로 출발합니다.
타이틀 자막 : 300년 역사를 품은
‘논산 명재고택’의 봄

나는 명재고택이 워낙 유명하니까
몇 번 왔었거든

저는 사실 처음이거든요
처음인데 뭔가 들어가는 입구부터
뭔가 품격이 느껴지네요

장소자막 : 명재고택 / 국가민속문화제 제190호
조선의 대유학자 명재 윤증(明齋 尹拯)의 가옥

조선 중기의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인 명재고택은
조선의 학자 윤증의 가옥으로
그의 호를 따서 명재고택이라 부르는데요.

윤증(尹拯) : 조선 중기의 문신 (1629~1714)

안녕하세요~

김명희 문화해설사 / 충남 논산시

저희가 오늘 고품격 봄 산책을 하러 왔거든요
기대를 진짜 많이 하고 왔어요

맞아요
여기 보니까 “명재고택 사색의 길”이라고도 쓰여있더라고요

네, 명재 선생님이 이곳에서 기거하지는 않았고
제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걷어서 집을 지어줬는데
너무 화려하다고 생활을 안 하셨어요

한평생 검소하고, 나눔의 미덕을 중시했던 선비 윤증!
자막 : 검소하고, 나눔의 미덕을 중시했던 선비 “윤증”

산촌에 묻혀 학문과 덕을 쌓는 것에 전념했던
명재 선생과 그의 후손들의 삶의 궤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고택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자막 : 산촌에 묻혀 학문과 덕을 쌓는 것에 전념하다

자막 : 명재 선생과 후손들의 삶의 궤적을 담고 있는 “고택”

이게 머위예요
이맘때 뜯어 먹으면 봄기운을 하나로 다 담아서
여름을 잘 지낼 수 있는...
자막 : 고택에 찾아온 봄 1호 “머위”

이건 미선나무예요
처음에 필 때는 굉장히 붉은색이에요
이게 우리나라 토종 나무예요
자막 : 고택에 찾아온 봄 2호 “미선나무꽃”

함께 사랑채에 올라가 보겠습니다

턱이 진짜 높아요~

이렇게 많이 움직여야 옛사람들처럼 장수할 수 있습니다
명재 선생님께서도 그 시대에 86세까지 장수하셨어요

고택의 위엄을 자랑하는 사랑채에는
유사시 학술 강연 강단으로 쓰였던
누마루가 설치돼 있는데요.

자막 : 사랑채 ? 고택의 위엄을 보여주는 남자들의 공간

자막 : 누마루 ? 유사시 학술 강연 강단으로 쓰임

여름에는 시원하고 전망이 좋아
고택의 품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자막 : 여름에 시원하고 전망이 좋은 ‘누마루’

이쪽에 보면 “도원인가(桃源人家)”라고 쓰여 있어요

자막 : 도원인가(桃源人家)
- 신선이 사는 무릉도원이다

(이곳을) 무릉도원으로 생각하셨어요
그래서 이거 보세요, 이게 뭐 같아요?

돌이 이렇게 솟아 있는 걸 보니까

약간 산 같기도 하고

잘 보셨습니다
이게 석가산이에요
금강산이 내 발밑에 있다
무릉도원에 앉아서 사색하던 곳이에요

자막 : 금강산 석가산
- 금강산 모형을 돌로 쌓아 만든 산

자막 : 산 위에 떠있는 무릉도원에서
사색, 토론, 학문에 정진하던 선비들

이쪽 경치가 너무 예뻐요

장독대 좀 봐요

자막 : 장독대 풍경으로 유명한 “명재 고택”

그냥 갤러리 같아요

한 폭의 그림이네요

이 집은 장맛이 상당히 좋다고 하는데요
300년 전부터 이어와요
자막 : 300년을 이어온 장맛!

그럼 지금 저 안에도 장이 들어있어요?

뚜껑이 닫힌 곳은 다 장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자들의 공간, 안채로 가볼까요?
자막 : 안채 ? 여자들의 공간

여기가 집이 ‘ㄷ’자 형태이죠
이 공간에는 나무가 하나도 없어요

자막 : 전형적인 ㄷ’자형 안채 구조
자막 : 나무가 없는 안마당

그렇네요

바람의 소통 때문에
목조 건물이라서 시원하게 바람이 통해야 하기 때문에

이쪽이 며느리 방이고
이쪽은 시어머니 방이고

효과 자막 : 며느리 방
효과 자막 : 시어머니 방

근데 재미있는 게 하나 있어요
이쪽에 비밀 문이 있어요
자막 : 비밀의 문이 있다?!

사랑채에서 이어지네요?

자막 : 사랑방에서 안채로 이어지는 비밀의 문

이렇게 공간이 있어요
뒷문으로 들어갈 수 있게
버선발로도 다닐 수 있게
티 안 나게
강조자막 : 티 안 나게~~

어머 부끄러워라~ ㅎㅎㅎ

여기는 다섯 자
저기는 두 자예요
효과 자막 : 다섯 자(약 151.1cm)
효과 자막 : 두 자(약 60cm)

물 배출이 빨리 되겠죠
연못을 타고 동남풍이 불어오죠
바람이 소통이 잘 되니까
곡식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자막 : 안채와 곳간채 사이에 위치한 바람 통로

자막 : 옛 선조들의 건축적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곳

여기 계셨던 명재 윤증 선생님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해지거든요
어떤 분이셨나요?
자막 : Q. 명재 윤증은 어떤 사람이었나?

그분은 조선 시대 대학자로서 소론의 영수!
현실에 중심을 둔 실학파 쪽이었습니다
이은시사(離隱時舍)처럼 벼슬길에 나가지 않으시고
우의정까지 벼슬을 내렸는데도 사양하시고
후학 양성을 하셨어요

자막 : 86년 생애 단 한 번도 벼슬길에 오르지 않았던
백의정승 명재 윤증

자막 : 산림에 묻혀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에 정진하다

마지막 유언을 남기실 때도
60cm~90cm가 넘지 않는 상에
재물을 올리고 재를 지내라
제사상에 낭비하지 말고
그런 것들을 이웃 주민들하고
함께 나눠먹고 살아라
자막 : “제사상에 낭비하지 말고 이웃과 나누어라”

어려운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법을)
몸소 실천하셨던 분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자막 :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기를 원했던
조선의 대유학자 “명재 윤증”

명재고택에 오면 이곳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바로 파평 윤씨 문중 서당인 종학당입니다.
이곳의 초대 학장이 또 명재 선생이었다고 해요.
장소자막 : 종학당(宗學堂)
? 파평 윤씨 문중에서 자녀교육을 위해 세운 서당

여기가 바로 교실이에요

자막 : 백록당 ? 학생들이 공부하던 교실

교실이에요?

네, 앞에는 복도가 있고
기둥을 따라서 교실이 나뉘어 있습니다
대과 급제를 할 때까지 이곳에 머무르면서
공부하던 곳이에요

조선조 최초의 문중 교육기관이었던 종학당은
문중에서 정한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을 운영한
전무후무한 학교인데요.
자막 : 조선조 최초의 문중 교육기관

자막 : 문중에서 직접 교육과정을 운영한 학교

이곳에서 배출한 문과 급제자만 42명,
무과 급제자는 31명이나 됩니다.
자막 : 문과 급제자 42명, 무과 급제자 31명 배출

자막 : 정수루 ? 여름에도 시원하게 공부할 수 있었던 누각

너무 좋은데요

좋네요, 진짜
가까이에는 연못이 있고,
학당이 있고, 저수지가 있고...

저는 오늘 이렇게 쭉 둘러보면서 느꼈던 게
사실 유교라고 하면
할아버지가 수염 만지시면서
에헴~! 이러실 것 같은데
고리타분하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유교문화가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런 생각이 좀 들거든요

(저는) 사대부들이 학업에 정진했었던
그런 정신을 이어받고 싶어요
좀 배우고 싶네요

앞으로 날이 많습니다

전통 한옥의 멋과 운치,
선비들의 기품을 느낄 수 있었던 색다른 여행!!
자막 : 전통 한옥의 멋과 운치
자막 : 선비들의 기품을 느낄 수 있는 여행

여러분도 충절과 예학의 고장 논산에서
조선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자막 : 충절과 예학의 고장 논산으로~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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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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