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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2년 13회차 충청남도영상소식

2022.04.04(월) 14:35:33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13회차 헤드라인 뉴스
4월부터 충남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에 대한 무상 버스 도입에 이어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버스비 무료화 사업을 시작합니다.
자막 : 충남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본격 시행
이에 따라 도내 어린이와 청소년은
4월 1일부터 시내·농어촌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는데요.
자막 : 4월 1일부터 시내·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충남지역 버스 학생 요금은 카드 기준 1,180원으로,
청소년 버스 이용 횟수로 추산하면
연간 1인당 35만 6,242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자막 : 이용 횟수 추산 연간 1인당 356,242원 지원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로 먼저 버스비를 지불한 뒤,
1일 3회 이용분에 한해 환급받는 방식인데요.
자막 : 교통카드 먼저 이용 후 1일 3회 이용분 환급
대상 인원은 도내에 거주하는 26만 790명으로,
만 6∼12세 어린이 14만 2,682명,
만 13∼18세 청소년 11만 8,108명 등입니다.
자막 : 도내 어린이, 청소년 26만 790명 혜택
이로써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이용자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확대
대중교통 활성화와 탄소중립 기여 등의 효과도 기대됩니다.
자막 : 학생 교통비 감소, 교통 복지 확대 기대

충남 ‘청년희망카드’ 시행···연 30만 원 지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올 하반기부터
도내 만 23∼25세 청년 7만여 명의 취업 준비 등을 돕는
'청년희망카드' 사업을 시행합니다.
청년희망카드는 청년들에게 연 30만 원을 지급해
구직과 문화 활동,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이와 함께 근로자 수 10명 미만,
월 급여 230만 원 미만인 소상공업계 근로자들을 위해
건강보험과 산재보험 등도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충남 시·군 지역화폐 통합 플랫폼 앱 구축
충남도가 각 시·군 지역화폐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광역 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구축합니다.
광역 플랫폼이 구축되면
전체 시·군의 지역화폐 발행과 유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배달과 쇼핑, 정책수당 지원 등의
편의 서비스 제공도 쉬워지는데요.
지난해 충남 지역화폐 규모는 1조 4,056억 원으로,
이를 통한 지역경제 효과는 3조 5천억 원으로 분석됐습니다.

국내 최초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논산에 건립
국내 최초의 유교 문화 전문기관인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논산 노성면 병사리 일원에 들어섰습니다.
사업비 280억 원을 들여 연수원과 전시관, 체험공간 등을
조성한 진흥원은 충청 지역에서 수집된
유학 관련 자료와 기록물 2만여 점을 갖추고
오는 9월부터 다양한 유학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데요.
도는 인근에 위치한 돈암서원 등 다양한 유교 문화유산과
앞으로 조성 예정인 한국공자마을 등을 연계해
국제적인 유교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13회차 충남한바퀴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장소자막 :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

안녕하세요? 김미소입니다.
저는 지금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에 나와 있는데요

벌써부터 바다를 만끽하기 위해서
서핑하고 있는 사람들도 보이고요
자막 : 벌써부터 바다를 만끽하는 사람들

봄 바다를 느끼기 위해서 나온
시민분들도 꽤 많이 보이네요

자막 : Q. 태안의 매력은?

김순영 / 서울특별시
바다와 특히 이 만리포 쪽에는
바위가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전완근 / 경기도 의왕시
사구를 갔다 왔는데 거기도 좋더라고요
드넓은 갯벌이 있고, 섬도 많고
다양한 먹을거리도 있고

박용주 / 경기도 의왕시
입춘 지나서 오니까 더 좋네요

언제 와도 좋은 풍요와 낭만의 상징, 바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에도 아픔이 있었죠?
자막 : 언제 와도 좋은~
풍요와 낭만의 상징 바다

바로 지난 2007년 발생했던 대재앙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였습니다.
자막 : 2007년 대재앙 “허베이호 기름유출사고”

태안 만리포에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기억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유류 피해 극복 기념관”이 있는데요!!
자막 : 상처를 기억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코로나19 장기화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서일까요?

요즘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유성상 해설사 / 태안유류피해극복기념관
들어오자마자 자원봉사자들의 벽면 부조가 눈에 띄더라고요

여기는 커다란 바위를 기름으로 얼룩진 것들을
다 닦아내는 모습이 나와 있고요
자막 : 자원봉사자들의 숨결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입구

저도 (사고 당시) 그때 학생이어서
공부를 하느라 참가를 못했지만...

오늘 이 기념관을 둘러보면서
그때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되새기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공부 많이 하고 가세요~^^

기념관 1층은 당시 유류 유출 사고 개요부터
극복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데요.
자막 : 기념관 1층 - 유류피해 흔적과 극복과정을 전시

이게 그때 당시 오셨던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에요?

2007년 12월 7일에 (사고가) 발생하고
4일 만에 무려 자원 봉사자가 1만 명이 모이게 돼요

4일 만에 1만 명이면 진짜 어마어마한 숫자네요

그리고 25일이 되니까 50만 명이 모여요

오~

그리고 77일이 되니까 100만 명!

자막 : 태안 자원봉사자 공식 기록
“123만 2천 322명”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것이
어떤 사고가 발생한다던가 어떤 일이 발생하면
굉장히 잘 뭉치는 이런 우리 민족성이 있거든요
자막 : 대한민국의 위대함

자막 : 위기 극복 DNA를 서로 확인했던 시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를 하고 있다
유례없는 일이다
이런 뉴스가 났던 기억이 있거든요
자막 : 전 세계 유례없는 자원봉사 활동
- 6개월 만에 12.547kl기름의 물리적인 제거 완료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왔어요

그럼 지금은 어느 정도,
아예 다 복구가 된 건가요?

지금 99%가 완전히 (복구라기 보다) 회복이 됐고
나머지 1%는 자연 자정작용이라는 게 있거든요
거의 100%가 회복이 됐죠

이쪽 상괭이의 귀환이라는 코너로 가보죠

유류 피해 이후 사라졌던
국내 토종 돌고래 상괭이!!
자막 : 국내 토종 돌고래 “상괭이”

사고 발생 9년 뒤에야
태안 앞 바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고 하는데요.
자막 : 9년 만에 돌아오다

사실 어민들도 어민들이지만
생태계도 정말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그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런 바다 생명체인 상괭이 같은 경우는
생존 본능에 의해서 멀리 떠나 있었어요

먹이 사슬의 균형이 깨졌었는데
지금 먹이 사슬의 균형이 다시 회복이 된 것이죠
그래서 이제 플랑크톤에서부터 갯지렁이, 갑각류,
작은 어류, 그리고 이 커다란 상괭이까지
이것이 다 회복이 됐다고 볼 수 있죠
자막 : 사고 발생 “10년 후” 대부분의 개체군 회복

여기는 바다의 악몽 코너거든요

당시 사건이 저기에서 발생을 했나 봐요

여기는 만리포에서부터 사고 지점이
약 5마일 정도, 8km 정도가 되거든요

서산 가로림만에서부터 시작이 돼서
서해안, 5개 시군, 59개 도서해안과
그리고 전라남·북도 6개 시군, 42개 도서해안에
이 기름이 무려 375km, 천리를 갑니다
자막 : 오염 지역 : 해안선 375km, 오염도서 101개소

자막 : 제주 조천읍 해안까지 유입됐던 타르

피해 금액이 약 7,000억에서 7,500억 정도 된다고 보고 있거든요
자막 : 피해액 약 7000억~7500억 원 추정

인적, 심리적인 피해, 자연에 피해를 입힌 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심각한 문제죠
자막 : 사회적·심리적 피해도 적지 않아
돈으로 환산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각한 피해

이건 양식 굴이거든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현재 양식되지 않는 게 없어요

피해 면적은 30만 7,305헥타르
논으로 따지면 55만 마지기

자막 : 총 피해면적 : 34,703.5ha (여의도 면적의 약 120배)
충남지역 ? 25,104.5ha
전남지역 ? 6,049ha
전북지역 - 3,550ha

그물을 가지고 바다에 나가도
잡아 와도 팔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서해에서 나는 해산물이라는 이유로
누가 와서 사 먹질 않아요
그리고 잡아올 수 있는 것도 없고
자막 : 망연자실,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자막 : 당시 어민들에 대한 보상은?

방제활동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게 했어요
하루에 4천 명씩, 5개월 동안
약 350억 정도 정부에서 투입해서
임시 생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해주었죠

정말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오셨잖아요?
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자막 : Q. 기억에 남는 자원봉사자가 있다면?

어느 신혼여행객이 있었거든요
신혼여행 가는 길의 하루를 잡아서
여기 현장에 와서 방제복으로 갈아입고
자원봉사를 했던 그런 분들이 기억에 있습니다

와, 정말 아름다운 부부네요

추위와 악취를 이겨내며 다 함께 땀을 흘린 결과!!
서해 바다는 조금씩 깨끗해졌는데요.
자막 : 서해 바다의 기적을 이뤄낸 사람들

드디어 2016년 1월,
태안은 국립공원으로 명예 회복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아름다운 바다로!
온 국민의 휴식처로 되살아났습니다.
자막 : 2016년 1월, 세계자연보전연맹
태안 해안 경관보호지역에서 국립공원으로 격상!!

자막 : 태평하고 안락한 “태안”
“아름다운 서해”로 되살아나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예방이 중요하잖아요

서산, 여수, 울산 지역에
방제 시스템 구축 기지가 마련돼 있고요

자막 :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대응센터 구축

자막 : 전국 주요 12개 항만에 각종 방제 장비 비치

그 일이 계기가 돼서 만약에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면
110여 척의 방제선이 함께 출동을 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허베이호 같은) 외겹선이 지나갈 수 있었는데
이 사고를 통해서 외겹선이 지나갈 수가 없어요
법적으로 강화됐습니다

자막 : 방제 선진국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는~

기념관 2층은
방문객들이 직접 타르볼을 제거하며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체험장이 마련돼 있는데요.
자막 : 기념관 2층 ? 체험관

자막 : 타르볼 제거

자막 : 기름 제거

직접 그린 물고기가 살아 움직이는 공간을 연출해
바닷속 생물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자막 : 바닷속 생물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체험

바다가 죽게 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어요

어떤 물질만을 후손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려는 경향이 있는데
자연을, 아름다운 환경을 유산으로 물려주지 않게 되면
수십억, 수백억의 유산을 물려줘도 소용이 없어요

자연과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여행!!
자막 : 자연과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여행

태안에 오시면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도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랄게요.
자막 : 충남형 다크 투어리즘의 지평을 열다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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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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