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미디어플러스

장애인들에게 일 할 곳을 제공하고, 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희망카페가 21일, 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오픈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안희정 충남 도지사와 각 실 국장을 비롯해도의회 의장, 장애인단체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근로 장애인 등, 약 100여명이 함께 한 이날 오픈 기념식은 카페 종사자 소개, 안 지사의 축하말씀,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시음과 시식을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명희 / 충청남도 당진군
장애인 일자리 창출도 되고 장애인 인식개선에 큰힘이 될 것이라고 보고요. 말씀그대로 커피향을 통해 희망이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것 같습니다. 참 좋은 희망카페 잘 될 것이라고 봅니다.

충남도는 희망카페를 운영하는 수탁업체에 시설 무상임대를 비롯해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카페 운영수익금은 희망카페 조례에 따라 도내 장애인들의 복지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입니다.

김의영 과장 / 충청남도 장애인복지과
충남 희망카페는 전국적으로 가장 우수한 카페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할 것입니다.

이제부터 도청 본관 1층 희망카페에 오시면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향긋한 커피와 건강한 쿠키를 맛 볼 수 있는데요. 1호점을 계기로 충남 곳곳에 더 많은 희망카페가 생기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