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디바 강유진, 첫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올라
서천이 낳은 트롯 디바 강유진 가수가 ‘트로트퀸’에 출연,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는 등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기를 몰고 있는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 ‘밤 열차’로 객석을 사로잡았던 강유진 가수는 그 능력을 인정받아 ‘미스트롯’ 참가자와 ‘보이스 퀸’ 참가자들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트로트퀸’에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트로트퀸’은 보이스팀과 트로트 팀의 노래 대결 방식으로 진행, 지상렬이 보이스 팀 팀장을 맡은 가운데 강유진 가수를 비롯해 조엘라, 최연화, 이미리, 박연희, 전영랑, 안이숙, 나예원, 윤은아, 김향순 등 10명이 보이스팀으로 등장했고 윤정수가 팀장이 된 트로트 팀은 김양, 안소미, 우현정, 한가빈, 김의영, 한담희, 이승연, 장서영, 박민주, 장하온 등 10명인 트로트 팀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비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4%)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트로트퀸’ 무대에서 서천출신 강유진 가수는 한담희와 양측의 섹시퀸으로 선발돼 4번째 무대를 채웠다.
강유진은 ‘너는 내 남자’를 선곡, 섹시한 댄스 퍼포먼스를 펼쳤고 한담희는 ‘우연히’를 통해 농염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보이스 팀 10인과 트로트 팀 10인의 일대일 맞장 대결을 모두 마친 ‘트로트퀸’은 이날 1라운드의 최종 결과에서 4승3무3패로 팽팽한 접전 끝에 트로트 팀의 우승을 알렸다.
매주 방송되는 MBN ‘트로트퀸’은 ‘미스트롯’ 참가자와 ‘보이스 퀸’ 참가자가 함께 노래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11시 방송된다.
한편, 서천출신의 강유진 가수는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졸업 후 미국 뉴욕에서 팝페라를 전공, 라랄라를 비롯해 같이 가자, 우리두리, 함께 갑시다 등 다수의 음반을 발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골든마이크’와 ‘보이스퀸’, ‘트로트퀸’에 출연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