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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터미널 버스전용차로, 헷갈린다 헷갈려

외지인 등 잘못 진입 우왕좌왕… 안내시설 보강해야

2019.12.23(월) 12:52:09 | 관리자 (이메일주소:srgreen19@yesm.kr
               	srgreen19@yes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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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로로 들어선 한 차량이 방향을 돌리느라 애를 먹는 가운데 옆 차로 진입 차량이 기다리는 모습. ⓒ 무한정보신문


예산종합터미널 진입로가 초행자 등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육교에서 우회전한 일반차량들이 버스전용차로로 들어섰다가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잦아, 안내시설을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예산터미널 앞 도로는 양방향 3개 차로다. 가장 오른쪽은 터미널로 들어가는 시내·외버스 전용이며, 가운데는 아파트방면 차로, 맨 왼쪽은 반대쪽에서 넘어오는 차로다.


일반차량들이 육교에서 우회전해 예식장 주차장 등으로 가려면 가운데 차선으로 진입해야 하지만, 외지에서 온 운전자 등은 이 사실을 모른 채 버스전용차로로 들어가기 일쑤다.


버스전용차로는 잘못 진입하면 차를 돌려 나오기가 쉽지 않은 것은 물론 갈팡질팡하는 사이 뒤따르던 차량들까지 뒤엉켜 혼잡이 빚어지고 사고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지금처럼 노면에만 ‘버스전용’ 글씨를 써놓을 것이 아니라, 차량유도선 등 안내시설을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예산터미널 택시승강장의 한 기사는 “여기서 대기하고 있으면 하루에도 몇 번씩 버스전용차로로 들어가 헤매는 차들을 본다. 타지에서 예식장 손님들을 태우고 온 관광버스들도 종종 헷갈리곤 한다”고 전했다.


인근에 사는 주민 장아무개씨는 “예식장을 찾은 손님들인지, 지난 주말엔 낮인데도 차량 3대가 줄지어 버스전용차로 진입해 당황하는 모습을 봤다”며 “우리 주민들이나 행정은 아는 것이기 때문에, 초행자들이 헷갈리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 지역이미지도 있고, 더 이상 불편이나 혼란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군차원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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