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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외국인도 반한 우리의 문화유산

국립공주박물관과 공주한옥마을 여행

2019.11.10(일) 21:33:38 | 오르페우스 (이메일주소:poet314@naver.com
               	poet31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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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건양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과학문화 나눔 원정대'가 공주시를 찾았습니다. 충남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국립공주박물관과 공주한옥마을에서 즐거운 주말을 보냈는데요, 뜻깊었던 공주 여행의 순간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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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박물관에서 시작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해외로 여행을 가면 언제나 국립박물관부터 찾게 되는데요, 스리랑카·러시아·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베트남·아프가니스탄·중국·필리핀·네팔·몽골·파키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들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공주시의 국립공주박물관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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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은 2019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과 11월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여행이 즐거운 것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언제 찾아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는 것인데요, 이번에도 문화행사가 있어서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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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리고분군(무령왕릉)에서 발굴된 유물로 가득 채워진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무령왕의 금관장식이었습니다. 타오르는 불꽃처럼 화려한 금관장식 앞에서 눈길을 떼지 못한 모습을 보며 백제 문화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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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2020년 3월 1일까지 공주 수촌리에서 발굴된 유물을 특별 전시하고 있습니다. '한성에서 웅진으로'라는 부제로 열리는 전시는 처음 접한 유물로 가득했습니다. 외국인들도 호기심을 갖고 고대 백제의 유물을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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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을 둘러본 후 공주한옥마을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충청도 포정사 계단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공주한옥마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물관 옆 한옥마을은 정말 매력적인 공간임에 틀림없습니다. 외국인들은 박물관과 한옥마을의 서로 다른 매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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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한옥마을은 직접 숙박하며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외국인들은 "하루에 얼마예요?", "우리 가족도 한옥마을에서 잠을 자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하며 사진을 찍기에 바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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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온 크리스티나 씨는 "한국 사람처럼 빨리빨리 일을 하니까 매일 바빴어요. 그래서 여행도 못하고 생활했어요. 공주에 오니까 정말 좋아요. 러시아 친구들에게 공주를 소개하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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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가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체험하는 과학탐구(과학관 및 박물관 여행) 프로그램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외국인들은 충남의 문화를 통해 한국 사회에 한층 더 다가서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외국인들을 인솔하며 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잠시 일터에서 벗어나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보내는 외국인들을 만나게 되면 여러분도 가족처럼 반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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