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발전의 중심 마을기업의 힘
이번이 3회째 진행되어 오는 '농촌마을대상'은 2011년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에 제자리걸음인 농촌의 실상을 파악하고 이러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농촌살리기 운동에 공헌한 권역, 마을, 기관, 단체등을 대상으로 까다로운 현지 심사를 통해 평가, 수상하는 상입니다.
내현권역은 이번 농촌마을 대상에서 색깔있는 마을 권역부문에서 최우수상의 명예를 차지해 대통령표창을 받게 되었는데, 이는 2008년부터 꾸준히 테마마을, 농어촌인성학교, 로컬푸드사업등 농촌발전 사업을 진행하며, 이를 성공리에 이끌어 농업외 농가수익의 창출 및 도농교류의 성공적인 대안제시등의 결과로 보입니다.
시상식은 대전 유성구에 있는 ICC호텔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대전으로 떠나기 전 이를 자축하기 위해 거북사당놀이패는 군청앞에서 떠들썩하게 흥겨운 축하공연을 벌였답니다.
시상식장에 도착하니 수상마을들의 현황과 간단한 소개를 부착시켜놓은 POP판이 부착되어 있었는데, 내현권역은 가장 첫번째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는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에 농산촌, 권역, 핵심리더, 시군,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를 비롯하여 깨끗한 농촌마을, 중심지 활성화, 재능기부등 여러 부문에서 수상이 이루어졌는데, 수상마을 소개와 수상자 내역을 보니 마을별로 얼마나 민과 관이 협동하여 마을을 살리기 위해 노력과 열정을 가지고 임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국 수상 마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본식이 시작하기 전 축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축하 공연은 국악과 난타등이 결합된 퓨전공연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공연 수준도 높고 재미도 있어, 관객들이 넋을 잃고 관람을 했답니다.
이윽고 본식이 시작되고 수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등장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각 분야의 대표자들이 차례로 수상을 했고, 드디어 내현권역 대표로 수상을 하게된 전병환 마을추진위원장님이 수상을 할때에는 우뢰와 같은 박수가 나왔답니다. 이를 지켜보는 마을분들의 얼굴에는 그간의 노고와 남다른 감회가 스쳐지나갔는데, 다들 그 감격적인 순간을 마음껏 즐기고 계셨답니다.
식이 끝나고 단체사진을 찍고, 마을분들은 다시 버스에 오르셨습니다.
현재 농촌은 도농교류사업, 6차산업화, 창조농업화 등의 여러가지 현정부의 농촌발전 추진 정책으로 인하여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